'클롭 라스트댄스' 리버풀vs'4연패 정조준' 맨시티… 수성or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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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향방을 좌우할 일전이 펼쳐진다.
리버풀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불러들여 2023-24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당시 리버풀에 밀려 리그 3연패에 실패한 맨시티는 이후 세 시즌을 모두 우승하며 반전을 이뤘다.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을 프리미어리그 우승 세리머니로 끝내기 위해서는 맨시티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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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불러들여 2023-24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1, 2위 팀들의 맞대결이다. 리버풀(승점 63)과 맨시티(승점 62)의 승점 차는 단 1점으로 현재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양팀은 최근 여섯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를 양분했다. 이 기간 다섯 차례 우승한 맨시티의 독주를 유일하게 저지한 팀이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리버풀에 밀려 리그 3연패에 실패한 맨시티는 이후 세 시즌을 모두 우승하며 반전을 이뤘다.
두 팀의 대결은 현재 최고 수준의 감독으로 평가받는 위르겐 클롭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대결로도 주목받는다. 이번 맞대결은 두 감독이 리버풀과 맨시티의 감독으로서 만나는 사실상 마지막 경기다.
지난달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15년 리버풀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팀을 우승권 전력의 팀으로 올려놓았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영광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 선수들은 클롭 감독의 마지막을 트로피로 장식하길 원한다. 리버풀은 이미 지난달 26일 카라바오컵(리그컵)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을 프리미어리그 우승 세리머니로 끝내기 위해서는 맨시티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리버풀은 부상 공백에도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달 아스날전 패배 이후 패배가 없다. 공식 경기 7연승 중이다.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의 부상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다르윈 누녜즈가 득점원의 역할을 대신했다.
다가오는 맨시티전에는 살라가 부상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살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넣으며 여전히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해 12월 아스톤 빌라전 0-1 패배 이후 공식 경기 20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에이스 케빈 데 브라위너는 장기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맹활약을 펼치며 전력을 배가시켰다.
팀의 주포 엘링 홀란드는 지난달 FA컵 루턴 타운전 5골을 시작으로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홀란드는 현재 18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1위다. 홀란드는 리버풀 중앙 수비수이자 주장인 버질 반 다이크와의 매치업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
두 팀의 최근 5경기 맞대결 결과는 2승 1무 2패로 동일하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11월 맨시티의 홈에서 열린 경기였다. 당시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최문혁 기자 moonh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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