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현빈, 결혼식 축가 불러준 김범수에 특급 의리 ‘훈훈’(아형)[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김범수가 배우 현빈의 남다른 의리를 전하며 고마워했다.

3월 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24회에서는 김범수, KCM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10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소식을 전한 김범수는 뮤직비디오에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사실도 자랑했다. "선공개곡 '그대의 세계'에 현빈 씨가 출연해주셨고 타이틀곡 '여행'에 유연석 씨가 출연해주셨다"고.

형님들은 "그러고보니 '시크릿가든' OST를 불렀구나"라며 현빈과 김범수의 인연을 찾아냈다. 김범수는 "그분들이 우정 출연해주신 건가?"라는 말에 긍정, "우정이 굉장히 얕은데도 불구하고 정말 큰 우정을 보여주셨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때 강호동은 김범수가 현빈 손예진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인연을 떠올렸다. 형님들이 그제야 납득하며 "서로 퉁친 거냐"고 묻자 김범수는 "퉁 아니다. 나는 사실 그런 걸 바라고 한 적은 없다"고 부정했다.

이어 "사실 유연석 씨와는 더 접점이 없다. 이번 앨범 프로듀서가 유연석 씨와 지인이다. 프로듀서가 자주 얘기했다. '유연석 씨가 내 공연도 자주 오시고 노래도 좋아한다'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너무 이미지가 잘 어울릴 것 같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셨다"며 "이번 앨범은 상당히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고맙게 탄생한 앨범"이라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