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는 '임영웅'을, 김기동은 '부담감'을 넘어설까[K리그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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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으르렁대는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인 더비'.
린가드의 인기는 서울에게 K리그 단일 경기 최다관중을 다시 한번 경신할 가능성을 주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린가드는 임영웅의 관중 동원 기록을 깰지, 김 감독은 수많은 부담을 털고 서울 사령탑으로서 체면을 세울 수 있을지 모두 오후 4시 열릴 경인더비 맞대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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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만나면 으르렁대는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인 더비'. 원래도 치열한 경기에 '잉글랜드 국가대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가 등장하며 이전과 또 다른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린가드의 인기는 서울에게 K리그 단일 경기 최다관중을 다시 한번 경신할 가능성을 주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김기동 서울 감독은 린가드를 보러 올 구름 관중, 홈 개막전 성적 등 사방에서 들이치는 부담감을 뒤집고 입지를 다지려 한다.
서울은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인천과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의 올 시즌 홈 개막전이다.
1라운드 광주FC 원정에서 팬들에게 교체로 첫 선을 보였던 린가드도 이날 홈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이를 예측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올 것을 계획하는 팬들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9일 기준 "4만1000명을 향해서 달리고 있다"며 관중 수로 린가드의 인기에 대해 말했다. K리그가 2018년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이후로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은 역시 서울이 지난해 4월8일 임영웅을 대구FC와 홈경기 시축 행사에 초청한 날, 4만5007명이 몰린 것이었다. 현재까지 추이로 보면 린가드가 임영웅의 기록을 깨고 K리그 최다 관중 역사 가장 위에 자신의 이름을 쓸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정효 광주 감독과 1라운드부터 '전술가 대첩'을 펼치고 0-2로 패한 김 감독은 2라운드에서 린가드의 인기, 서울 이적 후 첫 홈 개막전, 경인 더비, 첫 승 등 더욱 많은 부담에 둘러쌓인다.
포항을 꾸준히 상위권에 올리고 FA컵 우승까지 선물한 김 감독이지만, 명성과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 'K리그 4대 구단'으로 불리는 서울-울산-수원-전북에서 증명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다. 물론 김 감독이 비록 1라운드에서 패배했다고 해도 많은 것이 걸려 있는 인천과의 2라운드 홈경기를 잡는다면 서울 감독직을 수행하는데 큰 힘을 받을 수 있다.
린가드는 임영웅의 관중 동원 기록을 깰지, 김 감독은 수많은 부담을 털고 서울 사령탑으로서 체면을 세울 수 있을지 모두 오후 4시 열릴 경인더비 맞대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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