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review] '김민재 19분' 뮌헨, 8골 폭발...케인, 해트트릭+리그 30호골→마인츠에 8-1 완승

한유철 기자 2024. 3. 10.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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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마인츠에 8-1 완승
김민재, 후반 29분 교체 투입 / 이재성, 64분 출전
케인, 해트트릭+리그 30호골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뮌헨은 9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마인츠에 8-1 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점으로 좁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 프리뷰


뮌헨의 이번 시즌은 좋지 않다. 리그 12연패에 도전하고 있지만, 바이어 레버쿠젠에 밀려 리그 우승 가능성은 낮아졌으며 슈퍼컵과 포칼에선 모두 탈락하며 타이틀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다행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8강에 진출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남아있기에 우승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이번 시즌 뮌헨은 중요한 경기에서 여러 차례 미끄러졌다. 우승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레버쿠젠전에서 완패를 당했다. 레버쿠젠의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였다.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은 뮌헨이 61%로 크게 앞섰지만, 그럼에도 경기를 지배한다는 느낌은 없었다. 오히려 레버쿠젠은 안정적인 수비로 뮌헨의 공격을 무마시켰고 효과적인 공격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오히려 슈팅 횟수는 레버쿠젠이(14회)이 뮌헨(9회)보다 더 많았다. 뮌헨은 레버쿠젠전에서 유효 슈팅을 단 1번밖에 시도하지 못했고 무려 3골이나 내주며 0-3 완패를 당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결과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하긴 했지만, 라치오와의 UCL 16강 1차전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당시 뮌헨은 졸전 끝에 0-1로 졌다. 표면적인 수치는 뮌헨이 좋았다. 원정 경기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볼 소유 시간이 많았고 슈팅(17회)도 라치오(10회)보다 많았다. 하지만 마무리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후반전엔 다요 우파메카노가 퇴장을 당함과 동시에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굴욕적인 수치도 기록했다. 뮌헨은 이 경기에서 17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 번도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은 라치오전에서 유효 슈팅 0개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전에서는 유효 슈팅이 단 1개였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보훔전에선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몇 수 위에 있는 만큼, 뮌헨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보훔에 맥없이 무너졌다.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내리 3골을 내줬다. 후반전엔 우파메카노까지 퇴장을 당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후반 42분 해리 케인의 만회골이 나오긴 했지만, 결과에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 다행히 라이프치히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팀 내 분위기는 긍정적이지 않다. 그래도 라이프치히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조금씩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마인츠를 상대로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마인츠는 이번 시즌 리그 24경기에서 2승 10무 12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17위에 위치해 있다. 이재성이 고군분투하고는 있지만, 성적은 따라오지 않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승리는 단 1회 뿐이다.


맞대결 전적은 역시나 뮌헨이 앞서 있다. '후스코어드' 기준, 공식전 6경기에서 뮌헨이 4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에 펼쳐진 경기에선 뮌헨이 킹슬리 코망과 해리 케인, 레온 고레츠카의 득점에 힘입어 3-1 승리를 가져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 다이어에게 밀린 김민재?!


최근 국내 팬들은 뮌헨의 소식에 그리 달갑지 않을 것이다. '괴물 센터백' 김민재가 후보로 밀려났기 때문. 시즌 개막전부터 굳건한 입지를 다진 김민재는 최근 비판에 휩싸였다. '빌트'와 '키커' 등은 뮌헨의 부진을 김민재의 책임으로 돌렸고 라치오전에서 벤치에 앉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현실화됐다. 김민재 대신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센터백 듀오를 구축했고 두 선수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의 벤치행에 국내 팬들만 화가 난 것이 아니다. 김민재의 '전 소속팀'인 나폴리의 프랑스판 커뮤니티는 경기 시작과 함께 SNS에 "뮌헨은 김민재를 빼앗아 간 것도 모자라서 그 대신 다이어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투헬 감독은 이에 대해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그는 "김민재를 벤치에 내린 것은 힘든 결정이었다. 우린 그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기력과는 아무 상관 없었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라이프치히전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둘을 선발로 기용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김민재를 밀어낸 다이어는 UCL 이주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UEFA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CL 판타지 풋볼 오브 더 위크'를 발표했다. 각 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뽑은 것인데, 뮌헨에선 케인과 라파엘 게레이루, 다이어, 더 리흐트, 마누엘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다이어는 라치오전에서 클리어 3회, 인터셉트 2회, 패스 성공률 96% 등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이후 더 리흐트는 다이어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경기 종료 이후, 자신의 SNS에 다이어와 함께 찍힌 사진을 게재했고 그의 계정을 태그했다. 또한 "임무 완료&다음 라운드 진출"이라는 내용을 게재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다이어의 활약에 현지에선 마인츠전에서도 김민재가 벤치에 앚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독일 '키커'는 마인츠전에 나설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김민재 대신 더 리흐트와 다이어가 센터백 조합을 구축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역시 더 리흐트와 다이어가 마인츠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투헬 감독은 수비진의 연속성을 원하기 때문에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대신 더 리흐트와 다이어가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 마티스 텔, 뮌헨과 재계약


뮌헨은 최근 팀의 미래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주인공은 텔. 뮌헨은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텔이 뮌헨과 2029년 6월 30일까지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프랑스 U-21 국가대표인 텔의 원래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 유효할 예정이었다. 그는 2022년 여름 프랑스 클럽 스타드 렌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텔은 "계약 연장은 내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 나는 경기장 안팎으로 뮌헨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뮌헨은 나와 내 가족에게 집 같은 존재가 됐고 내 팬들은 내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됐다. 그들이 없으면 안된다. 뮌헨에서 플레이할 때, 모든 사람들은 모든 트로피를 얻기를 원한다. 나는 골을 넣고 싶으며 뮌헨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구단과 팬들에게 내 모든 것을 주고자 한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18세의 어린 공격수인 텔. 프랑스 리그를 거쳐 지난 시즌 뮌헨에 합류했다. 어린 선수에도 불구하고 재능이 많았고 뮌헨은 그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기회를 많이 줬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즌엔 더욱 발전한 모습이다. 출전 시간은 더욱 늘었고 컵 대회 포함 31경기에서 7골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원한다는 말이 나왔으며 지난해 여름엔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했었다. 당시 해리 케인을 뮌헨으로 보낸 토트넘. 그의 거래를 활용해 텔을품기를 바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토트넘은 케인을 통해 텔 이적과 관련해 뮌헨과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들은 이 어린 스트라이커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물론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에도 텔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뮌헨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뮌헨 역시 텔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협상 끝에 재계약에 도달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전반전]


김민재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케인, 무시알라, 뮐러, 사네, 고레츠카, 라이머, 데이비스, 더 리흐트, 다이어, 키미히가 선발로 나왔고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버카르트, 이재성, 그루다, 음베네, 아미리, 크라우스, 비드머, 카시, 길라보기, 반덴베르흐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젠트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뮌헨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사네의 패스를 받은 데이비스가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뮌헨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2분 박스 안에서 무시알라가 유려한 터치 이후, 패스를 건넸고 쇄도하던 케인이 그대로 공을 밀어 넣으며 마인츠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잡은 뮌헨이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14분 사네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뮌헨이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19분 박스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키미히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빠르게 프리킥을 처리, 박스 안에서 케인이 시도한 슈팅은 골대에 맞았지만 쇄도하던 고레츠카가 세컨볼을 밀어넣으며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마인츠가 만회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전반 30분 다소 먼 거리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아미리가 직접 슈팅을 시도해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찔한 순간이 벌어졌다. 전반 32분 길라보기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동료' 카시의 무릎에 머리를 찧었고 살짝 정신을 잃었다. 곧바로 주심은 경기를 중단했고 팀 닥터가 투입돼 그의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길라보기는 정신을 차렸지만,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그를 빼고 페르난데스를 투입했다.


뮌헨이 경기에 쐐기를 박고자 했다. 전반 41분 박스 안에서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뮌헨이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44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키미히가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젠트너가 손을 주욱 뻗어 막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전반 막바지, 뮌헨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헤더 패스를 받은 뮐러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앞에 있던 반덴베르흐가 머리로 걷어냈다. 뮌헨이 전반 종료 직전, 쐐기를 박았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케인이 부드러운 트래핑 이후, 간결한 슈팅으로 마인츠의 골망을 갈랐다. 그렇게 전반은 뮌헨이 3-1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전반전은 '홈팀' 뮌헨이 압도했다.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은 52대48로 비슷했지만 슈팅 횟수는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물론 마인츠 역시 적은 기회에도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뮌헨을 압박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후반전]


뮌헨이 후반 시작과 함께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1분 박스 안에서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공에 발을 툭 갖다대며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마인츠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6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아미리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노이어 정면으로 향했다.


마인츠가 기세를 이었다. 후반 8분 그루다가 공을 잡으면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세컨볼을 잡은 음베네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노이어에게 막혔다. 마인츠가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10분 아미리의 패스를 받은 그루다가 박스 바깥에서 정교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마인츠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14분 박스 바깥에서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노이어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뮌헨이 한 번의 기회를 제대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 15분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박스 안에서 정교한 슈팅으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기록했다.


케인이 자신의 네 번째 해트트릭을 만들 뻔했다. 후반 19분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젠트너가 막아냈다. 뮌헨에 자비란 없었다. 후반 20분 박스 안에서 고레츠카의 크로스를 받은 그나브리가 감각적인 뒤꿈치 슈팅으로 복귀골을 신고했다.


뮌헨이 또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25분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다이어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세컨볼이 케인의 앞에 왔고 그대로 밀어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전 김민재가 투입됐다. 김민재는 후반 29분 다이어가 빠지고 김민재가 들어갔다.


케인은 여전히 골이 고팠다. 후반 43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케인이 수비를 앞에 둔 상태에서도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뮌헨이 경기를 끝냈다. 후반 추가시간, 고레츠카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여덟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경기는 뮌헨의 8-1 승리로 마무리됐다.


완벽한 승리였다. 뮌헨의 막강한 화력은 후반전에도 멈추지 않았고 무려 4골을 추가하며 마인츠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7-1 완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29분경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7졈으로 좁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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