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르츠 86분 극적 결승골+화이트 2도움’ 아스널, 브렌트퍼드에 2-1 승···리그 8연승 행진→선두 도약
아스널이 후반 막판 터진 카이 하베르츠의 극적인 결승골과 벤 화이트의 2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브렌트퍼드를 2-1로 꺾고 리그 8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브렌트퍼드에 2-1로 승리했다.
홈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램스데일이 골문을 지켰고 키비오르-마갈량이스-살리바-화이트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라이스-조르지뉴-외데고르가 나섰고 공격진에는 트로사르-하베르츠-사카가 포진했다.
원정팀 브렌트퍼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플레컨이 골문을 지켰고 콜린스-아예르-잔카가 백3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루이스 포터-야넬트-뇌르고르-오니예카-뢰르슬레우가 나섰고 최전방 투 톱에 위사와 토니가 포진했다.
전반 19분 아스널의 선제골이 터졌다.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 화이트의 크로스를 라이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아스널이 1-0 앞서 나갔다.
리드를 잡은 아스널은 점유율을 높이면서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전반 35분 하베르츠가 일대일 찬스에서 왼발 칩슛으로 마무리해봤으나 골대를 벗어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추가시간 브렌트퍼드의 깜짝 동점골이 터졌다. 추가시간 4분 위사가 끝까지 압박에 가담했고 램스데일 골키퍼가 킥을 느리게 처리하면서 태클을 시도한 위사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라이스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추가시간 램스데일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동점을 내주며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후반 초반 램스데일의 실책이 또 한 번 나올뻔했다. 후반 10분 램스데일이 골문에서 조금 나와 있는 것을 보고 토니가 먼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골대로 향해 가는 공을 램스데일이 뒷걸음질 치며 쳐내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반 25분 아스널이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또 한 차례 넘겼다. 골대 바로 앞에서 콜린스의 헤더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으나 램스데일이 막아내면서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28분 아스널의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라이스가 오른발 감아 찬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크로스바에 맞고 나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계속 몰아붙이던 아스널이 결국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터트렸다. 후반 41분 오른쪽 측면을 뚫어낸 화이트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하베르츠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후반 막판 아스널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아스널이 남은 시간 하베르츠의 결승골을 지켜내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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