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의회, 화염병 시위 속 사립대 설립 허용 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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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교육의 나라 그리스에서 사립대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리스 의회는 현지시간 8일 저녁 사립대 도입 법안을 표결한 끝에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159명의 지지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야당은 이번 법안이 무상교육을 규정한 헌법에 위배되고 부족한 공립대에 대한 정부 지원이 더 줄어들 것이라며 반대했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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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교육의 나라 그리스에서 사립대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리스 의회는 현지시간 8일 저녁 사립대 도입 법안을 표결한 끝에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159명의 지지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표결 결과는 자정을 넘긴 뒤에야 발표됐습니다.
야당은 이번 법안이 무상교육을 규정한 헌법에 위배되고 부족한 공립대에 대한 정부 지원이 더 줄어들 것이라며 반대했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미초타키스 총리가 올해 1월 사립대 설립을 허용하겠다는 교육 개혁안을 발표하자 대학생들은 이에 반발해 9주째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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