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구글, AI 분야 스타트업 육성한다
[앵커]
최근 인공지능, AI 분야의 스타트업 창업 열기가 뜨거운데요.
서울시가 구글과 손잡고 AI 스타트업 스쿨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1월에 열린 CES,
인공지능, AI가 진화시킬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기 자체에 AI가 장착된 온디바이스(On-Device) AI는 기회의 땅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런 AI 혁명의 주인공이 되려는 예비 창업자들로 강의실이 가득 찼습니다.
서울시와 구글이 함께 손잡고 개설한 'AI 스타트업 스쿨'입니다.
[안예지 / 'AI스타트업 스쿨' 참가자 : (AI 기술) 이런 걸 어떻게 성장시켜야 할지 막막한 와중에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리더십이라든지, 구글이 제공하는 제품, 기술 전문성 이런 것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김원지 / 대학생(AI스타트업 스쿨 참가자) : 저는 사회적으로 불평등이 없는 사회로 만들고 싶은 꿈이 있는데요. 그런 꿈을 AI와 함께 한다면 더 큰 힘을 발휘하지 않을까 하는….]
다음 달 9일까지 6주간 화요일마다 숙명대에서 열리는데, 매주 선착순 1,000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각 세션별로 이미 마감 인원에 가까운 신청이 몰릴 만큼 열기가 뜨겁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지난 5일) : AI가 장착된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보면서 이제 드디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의 시대로 한 시대가 건너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구글이 도시 단위로선 전 세계에서 처음 서울시와 진행하는 AI 육성 프로그램인데, AI 스타트업 열풍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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