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스, 딱 걸렸다... 하루에 두 번 장애인 전용 구역에 주차→바로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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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윌리엄스가 장애인 전용 구역에 주차한 후 걸렸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대 선수인 브랜든 윌리엄스가 같은 날 장애인 전용 구역 두 곳에 자신의 차를 주차한 것으로 알려지며 비난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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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브랜든 윌리엄스가 장애인 전용 구역에 주차한 후 걸렸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대 선수인 브랜든 윌리엄스가 같은 날 장애인 전용 구역 두 곳에 자신의 차를 주차한 것으로 알려지며 비난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2017년부터 맨유가 키우고 있는 좌측 풀백이다. 2019/20 시즌 맨유에서 1군 경기 데뷔를 한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30경기 이상 소화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고 팬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다음 시즌인 2020/21 시즌부터 계속된 폼 저하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결국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노리치에서 주전으로 뛰며 2022/23 시즌에 다시 맨유로 복귀한 윌리엄스는 다시 기회를 잡지 못하며 결국 이번 시즌 2부 리그 돌풍의 팀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를 떠났다.
매체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체셔의 윌름슬로우에 있는 슈퍼마켓의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에 자신의 10만 파운드(약 1억 6900만 원)의 랜드로버 디펜더를 주차한 후 몇 시간 뒤 모퉁이에 있는 다층 건물에도 같은 방식으로 주차했다. 한 구경꾼은 이 수비수를 '오만하거나 무지하거나 둘 다'라고 묘사했다.
한편 12월부터 부상으로 결장했던 윌리엄스는 부상 재활을 위해 맨유로 돌아왔지만 2월에 다시 부상을 당했다. 그는 맨유에서의 자신의 미래는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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