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영자가 말하는 기내식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 "4만 피트에서도 맛있는 요리.."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참시’가 ‘영자 미식회’로. 개그우먼 이영자가 기내식의 즐겨야 하는 이유를 설파했다.

9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이영자 전현무 홍현희 송은이의 싱가포르 여행기가 펼쳐졌다.

싱가포르 행 비행기에 오르기 무섭게 이영자는 “기내식은 꼭 챙겨 먹어야 한다. 세계 유명 셰프로 이뤄진 자문단이 있어 예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내에선 기압 차 때문에 입맛이 덜어지는데 자문단들이 4만 피트에서도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음식을 개발한 것이다. 그러니 꼭 먹어야 한다”라고 거듭 설명했다.

“자문단이 추천한 시그니처는 구운 버섯과 지미추리 소스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라며 메뉴까지 추천하는 이영자에 홍현희는 “레스토랑에 온 느낌”이라며 웃었다.

그런 홍현희에 이영자는 “음식을 남겨도 죄책감을 갖지 말라. 이 음식이 싱가포르 본사에 가서 새로운 에너지원이 된다. 그러니 마음껏 먹고 남겨도 된다”라고 했다.

문제는 이날 제공되는 기내식에 시그니처 스테이크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 이에 이영자는 충격을 표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