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자연임신' 이인혜 "주변에서 시험관 하라고…생각보다 힘들었다"('편스토랑')

신영선 기자 2024. 3. 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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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가 43세에 자연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한채영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한채영이 '18년 지기' 친구 이인혜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음식을 대접했다.

이인혜는 "나 출산하고 오늘 첫 외출이다"라며 "출산한 지 50일 됐다. 출산하고 나서 외부생활을 아예 안 했다. 사회, 사람들이랑 단절되니 약간 외로움이 있었다. 네가 이렇게 요리를 해주니까 뭉클함이 있다"며 한채영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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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이인혜가 43세에 자연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한채영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한채영이 '18년 지기' 친구 이인혜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음식을 대접했다.

이인혜는 "나 출산하고 오늘 첫 외출이다"라며 "출산한 지 50일 됐다. 출산하고 나서 외부생활을 아예 안 했다. 사회, 사람들이랑 단절되니 약간 외로움이 있었다. 네가 이렇게 요리를 해주니까 뭉클함이 있다"며 한채영에게 고마워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그러면서 "임신했을 때 주변에서 '나이 많은데 어떻게 임신할 수 있겠냐', '시험관 해라'라는 이야기도 진짜 많이 들었다. 그래도 한 번은 자연적으로 될 수 있게 노력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의 여유를 가졌다"며 43세의 늦은 나이에 자연임신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인혜는 그러면서 "막상 임신을 했는데 당뇨 수치가 높다는 얘기가 나오고 하니 우울해졌었다.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밖에도 안 나오고 그랬는데 네가 '나와'라고 하고, '애기 낳으면 다 없어져'라고 해줘서 위로가 많이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출산하고도 니가 이렇게 요리를 해주니까 위로가 많이 된다"며 한채영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인혜는 한채영이 직접 만든 한우안심미역국과 토마토비프스튜 등을 먹으며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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