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새 대통령에 자르다리…'두 번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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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최초의 여성 지도자 고(故) 베나지르 부토의 남편이자, 파키스탄 인민당(PPP) 공동대표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68)가 9일(현지시간) 두 번째로 파키스탄 대통령직을 지내게 됐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자르다리는 파키스탄의 제14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파키스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늦게 공식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자르다리 대통령은 10일 취임식을 갖고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라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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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파키스탄 최초의 여성 지도자 고(故) 베나지르 부토의 남편이자, 파키스탄 인민당(PPP) 공동대표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68)가 9일(현지시간) 두 번째로 파키스탄 대통령직을 지내게 됐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자르다리는 파키스탄의 제14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새 대통령은 헌법 규정에 따라 새로 선출된 국회의원들과 4개 지방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선거인단을 통해 선출됐다.
자르다리는 파키스탄 인민당(PPP)과 파키스탄무슬림연맹-나와즈(PML-N)의 공동 후보였다.
경쟁자였던 마흐무드 칸 아착자이(75)는 파키스탄정의운동(PTI) 출신 의원들이 대거 가입한 군소 정당 이테하드 평의회(SIC)의 후보였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했던 자르다리는 민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두 번째로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다.
파키스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늦게 공식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자르다리 대통령은 10일 취임식을 갖고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라고 AFP는 전했다.
파키스탄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며, 한 번의 연임이 가능하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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