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챔프와 경기, 한국 시청자도 좋아할 것”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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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수용인원 1만6500명)에서는 UFC299가 열린다.
공식랭킹 6위 마테우시 감로트(34·폴란드)와 라이트급(-70㎏) 전 챔피언 하파에우 두스안주스(40·브라질)는 한국시간 3월10일 오전 10시 시작하는 2부 두 번째 경기(5분×3라운드)로 맞붙는다.
"UFC299 마테우시 감로트 vs 하파에우 두스안주스는 현장의 관중과 전 세계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15분이 다 흘러 판정 승부로 가기 전에 끝낼 준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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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수용인원 1만6500명)에서는 UFC299가 열린다. 공식랭킹 6위 마테우시 감로트(34·폴란드)와 라이트급(-70㎏) 전 챔피언 하파에우 두스안주스(40·브라질)는 한국시간 3월10일 오전 10시 시작하는 2부 두 번째 경기(5분×3라운드)로 맞붙는다.
마테우시 감로트는 2020년 진출한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에서 6승(2패)을 거뒀지만, 챔피언 출신과 대결은 처음이다. MK스포츠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하파에우 두스안주스와 경기가 성사되어 진짜 흥분했다. 겨룰 기회를 얻어 감사할 따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Konfrontacja Sztuk Walki 라이트급/페더급(-66㎏) 석권 경력에 강한 자부심을 느끼는 마테우시 감로트다. 2020년 9월 얀 브와호비치(41·폴란드), 2024년 1월 드리퀴스 뒤플레시스(30·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KSW/UFC 챔피언이 되는 것이 목표다.
얀 브와호비치는 KSW 및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다. 드리퀴스 뒤플레시스는 KSW 웰터급(-77㎏) 및 UFC 미들급(-84㎏)을 제패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마테우시 감로트는 하파에우 두스안주스와 “나보다 어린 사람들한테 격려가 되는 명승부”를 약속했다.
30대 초반 이하의 종합격투기 팬들이 UFC299 시청 후 ‘열심히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용기를 낼 수 있을까? “빨리 내 최고의 기술을 보여주고 싶다”며 하파에우 두스안주스와 경기 시작을 기다리는 마테우시 감로트다.
2016년까지는 라이트급, 2017~2020년 웰터급에서 뛰더니 2022년부터는 UFC가 정해주는 상대, 혹은 본인과 싸우길 원하는 다른 파이터의 도전을 다 받아주고 있다. 마테우시 감로트는 “두 체급 누구와도 맞붙고, 모두를 힘들게 만든다”며 하파에우 두스안주스한테 감탄했다.
신장 173㎝ 및 윙스팬(양팔+어깨) 178㎝. 웰터급은 물론이고 라이트급에서도 크지 않다. 그러나 마테우시 감로트는 “체격 대비 힘이 진짜 세고 레슬링과 주짓수가 좋다”며 하파에우 두스안주스가 두 체급에서 다 까다로운 이유를 설명했다.
“UFC299 마테우시 감로트 vs 하파에우 두스안주스는 현장의 관중과 전 세계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15분이 다 흘러 판정 승부로 가기 전에 끝낼 준비가 됐습니다.”
더스틴 포리에이는 UFC299 코-메인이벤트, 즉 2번째로 중요한 경기로 라이트급 12위 브누아 생드니(29·프랑스)를 상대한다. 마테우시 감로트는 “포리에이 KO승을 예상하지만, 그래플링 공방으로 흘러가도 훨씬 향상된 주짓수와 레슬링이 있다”며 훈련 동료의 승리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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