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김강우 불륜 질책…"뭘 어떻게 하고 다녔길래" [원더풀 월드]
이예주 기자 2024. 3. 9. 22:41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김남주가 김강우에게 불륜 사실을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C '원더풀 월드'에서 은수현(김남주)는 강수호(김강우)에게 그의 불륜 사진을 건넸다.
이날 은수현은 "할 이야기가 있다"며 강수호에 사진을 꺼냈다. 은수현은 "이런게 왔더라. 뭘 어떻게 하고 다녔길래, 이런 걸 받게 해"라며 나지막하게 말했다. 강수호는 사진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은수현은 "그런 생각을 했어. 나랑 헤어져 있는 동안 당신에게 여자가 생길 수 있겠구나, 만약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면 언제든 보내줘야지"라고 말했다.
강수호는 "내가 무슨 마음으로 당신에게 다시 돌아간 건데"라며 "정말 미안해. 실수였어. 우리가 헤어졌을 때 아주 잠깐, 정말 기억에 없을 만큼 아무것도 아닌, 지나간 일이야"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은수현은 "어쩌면 그 말이 듣고 싶었는지 몰라. 다 지나간 일이라면 당신 탓하지 않을 거야. 덮자"라고 답했다. 강수호는 "정말 미안해. 앞으로 살면서 두 번 다시 당신 실망시키는 일 없을거야"라고 약속했다.
은수현은 "그 사진은 당신이 버려"라며 "저번에 우리 같이 방송한 날, 방송국으로 어떤 남자가 전해달라며 (사진을) 갖고 왔다고 하는데 혹시 짐작가는 사람 있어?"라고 물었다. 강수호는 고개를 저으며 "아니"라고 답한 후 고개를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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