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이혼 결심 김수현, 김지원 시한부 고백에 돌연 "사랑한다" 눈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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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결심했던 김수현이 김지원의 시한부 소식에 돌연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9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홍해인(김지원)이 시한부임을 밝히자 충격을 받은 백현우(김수현)의 모습이 펼쳐졌다.
그런데 이때, 홍해인은 "내가 먼저 할 말 있다. 나.. 죽는대. 석달 정도 남았대"라고 충격적인 고백을 해, 백현우를 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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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이혼을 결심했던 김수현이 김지원의 시한부 소식에 돌연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9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홍해인(김지원)이 시한부임을 밝히자 충격을 받은 백현우(김수현)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현우, 홍해인은 각자 인터뷰를 하면서 3년 전 첫 만남부터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과거 퀸즈그룹 3세 홍해인은 백현우가 신입사원으로 근무 중인 퀸즈 백화점에 인턴사원으로 위장 취업했다. 이때 백현우는 홍해인과 계속 마주치다가 결국 직진 고백했다.
그러나 백현우는 홍해인이 퀸즈그룹 3세라는 것을 안 뒤, 잠수를 탔따. 이에 홍해인은 숨은 그를 찾아냈고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뒤로 한 채, 현실로 복귀한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 대는 '이혼 위기' 부부였다.
처가에 온 백현우는 퀸즈그룹 회장이자 홍해인의 아버지인 홍범준에게 "곧 아이를 가져라. 태어날 아이의 성은 '홍'씨다"라는 명령을 듣고 심난해했다. 뿐만 아니라 백현우의 처가는 백현우에게 MBA 학위 따러 해외로 가라고 통보해 그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이에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이 상황에서 너는 나랑 애를 갖고 싶냐?"라며 따졌고, 홍해인은 "필요하다면!"이라고 차갑게 답했다. 백현우는 이후에도 처가 제사를 직접 준비하는 등 '사위'가 아닌 '집사'로서의 행보를 걸었다.
결국 백현우는 정신병원을 찾아가 우울증 상담까지 받았다. 이때 백현우는 "처가 식구들 보다 더 싫은건 와이프다. 내가 저 하나보고 이 집을 와서 3년을 구박을 받았는데 나몰라라 한다. 결혼할 땐 자기만 믿으라고 하더니"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백현우는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혼을 못하고 있다. 등을 보인 순간 장인어른이 등에 칼을 꽂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백현우는 홍해인이 무슨 일이 생길시, 자신의 재산을 남편이 아닌 자식에게 남긴다고 한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바로 그때, 홍해인이 나타나 백현우에게 함께 동행하자고 했다. 하지만 백현우는 "나는 어디든 너랑 같이 안 갈 것"이라고 한 뒤 자리를 떴다.
그 길로 백현우는 본가로 향했다. 이에 백현우의 아버지는 "우리 며느리는? 너 또 혼자 온 거냐?"며 홍해인이 어디갔냐고 물었다. 이후 백현우가 왔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온 친누나 백미선은 "회갑 때 코빼기도 안 보이더니 너무 하다"라고 다그쳤다. 그러자 백현우는 "그래. 너무했지. 그래서 나 이혼하려고.."라며 "엄마, 아버지. 나 해인이랑 이혼하려고요.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현우는 "저 행복하지가 않아요"라고 밝혔으나, 본가 식구들은 이혼을 극구 말렸다.
이후 백현우는 집으로 돌아가 홍해인에게 "할 말이 있다"고 말을 걸었다. 그런데 이때, 홍해인은 "내가 먼저 할 말 있다. 나.. 죽는대. 석달 정도 남았대"라고 충격적인 고백을 해, 백현우를 얼게 만들었다. 실제로 홍해인은 혼자 병원에 가서 받은 검사 결과를 밝혔다. 이에 백현우는 이혼서류를 뒤로 감추며 할 말을 숨겼다.
뿐만 아니라 백현우는 "내가 미안했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거다. 내가 진짜 잘할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눈물의 여왕이 아닌 눈물의 왕의 탄생이었다. 특히 홍해인이 "진짜야?"라고 감동해 묻자, 백현우는 "그래. 이 바보야! 사랑해 홍해인. 사랑한다"라고 고백해 홍해인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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