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위기의 부부 김수현x김지원, 시한부 선언에 전환점 맞을까(첫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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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위기의 부부 김수현 김지원이 시한부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9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회에서 홍해인(김지원)과 백현우(김수현)가 백화점 내 퇴점 대상 점포 정리 건을 두고 부딪혔다.
백현우가 말하기 전 홍해인에게 "나 죽는대. 석달 정도 남았대. 나 아까 갈 곳 있다고 하지 않았나. 병원 갔었다. 의사가 그랬다. 내가 석달 밖에 못 한대 의사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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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눈물의 여왕’ 위기의 부부 김수현 김지원이 시한부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9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회에서 홍해인(김지원)과 백현우(김수현)가 백화점 내 퇴점 대상 점포 정리 건을 두고 부딪혔다.
사랑해서 결혼한 두 사람이지만, 결혼 3년 뒤 두 사람은 갈등을 겪고 있었다. 홍해인은 상사로서 백현우를 다른 직원들 앞에서 몰아 세웠고, 처가 역시 백현우를 무시했다.
백현우는 이혼을 고민하고 있었다. 특히 백현우는 자신을 무시하는 처가 식구들의 말에도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홍해인에게 큰 실망을 느꼈다. 아이를 갖는 문제에 대해서도 두 사람의 의견이 갈렸다. 필요하다면 아이를 갖겠다는 홍해인에 백현우는 질린 모습을 보였다.
홍만대(김갑수)의 아내 제사날,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홍범자(김정난)가 집으로 돌아왔다. 망나니처럼 구는 딸 홍범자에 홍만대는 난색인 모습을 보였다.
홍범자는 홍만대와 30년째 동거 중인 모슬희(이미숙)에게 원망을 쏟아냈다.
백현우는 지독한 처가살이에 점차 지쳐갔다. 그러던 중 홍해인에게 앙심을 품은 그레이스 고(김주령)가 백현우에게 홍해인이 자신이 사망할 시 재산을 모두 퀸즈그룹에 넘기겠다는 유서를 작성했다고 이간질을 시도했다.
홍해인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던 백현우는 이를 그대로 믿었다. 이에 백현우는 홀로 고향으로 향하며 심란한 마음을 달랬다.
백현우는 가족들에게 이혼을 하겠다고 했다. 이에 누나인 백미선(장윤주)과 형 백현태(김도현)는 이혼을 말렸지만, 백현우의 뜻은 확고했다.
집으로 돌아 온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이혼하자고 하려 했다. 백현우가 말하기 전 홍해인에게 “나 죽는대. 석달 정도 남았대. 나 아까 갈 곳 있다고 하지 않았나. 병원 갔었다. 의사가 그랬다. 내가 석달 밖에 못 한대 의사가”라고 말했다.
이에 백현우는 “지금 내 이야기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 내가 미안했다. 내가 그런 말 하려고 했는데 네가 죽는다니 그게 말이 돼? 그게 가능하긴 해? 나 정말 기가 막혀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라고 이혼하자는 말을 숨겼다.
홍해인은 백현우의 거짓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진짜냐”고 물었다. 이에 백현우는 “그래 이 바보야”라고 말한 뒤 홍해인을 안은 뒤 “사랑해, 홍해인. 사랑한다”라고 거짓 사랑을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눈물의 여왕’]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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