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ISSUE] 어린 시절 악수 거부한 산초-당황한 포든...'동갑내기 친구'의 엇갈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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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의 행보가 완벽히 엇갈리고 있다.
필 포든(23, 맨체스터 시티)과 제이든 산초(2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잉글랜드 국적의 동갑내기 친구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021년 포든과 산초의 맨시티 유스 시절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어린 포든은 교체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포든 대신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선수는 산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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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두 선수의 행보가 완벽히 엇갈리고 있다.
필 포든(23, 맨체스터 시티)과 제이든 산초(2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잉글랜드 국적의 동갑내기 친구다. 두 선수는 나란히 맨시티 유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경기를 함께 뛰었다. 이후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건너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포든은 재능을 인정받고 맨시티 1군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두 선수의 행보가 굉장히 엇갈리고 있다. 포든은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애정을 받으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4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멀티 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은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 극찬하기도 했다.
반면 산초는 최근 잦은 논란을 일으킨 뒤 부진에 빠져 있다. 2021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지만, 예전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도중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하며 전력 외 자원이 됐다. 텐 하흐 감독은 작년 9월에 있었던 아스날전 명단에서 산초를 제외했다. 이후 “산초가 훈련에서 불성실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명단 제외에 대한 이유를 공개했다.
여기서 산초는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억울함을 표출했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산초는 불성실한 훈련 태도뿐만 아니라 지각을 자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산초는 텐 하흐 감독의 눈 밖에 났고 지난 1월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부진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엇갈린 행보가 이어지며 두 선수의 과거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021년 포든과 산초의 맨시티 유스 시절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어린 포든은 교체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포든 대신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선수는 산초였다.
이에 포든은 산초에게 악수를 위해 손을 내밀었지만, 산초는 이를 거부했다. 이후 벤치에 앉은 산초는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지었으며, 포든은 산초의 눈치를 보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스토리가 있었던 두 선수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함께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행보가 너무나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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