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지원, 복사기 고쳐주다 첫만남 “자꾸 발로 차 걱정”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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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지원 부부가 첫만남 동상이몽을 드러냈다.
3월 9일 첫방송 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회(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은 첫만남을 서로 다르게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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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지원 부부가 첫만남 동상이몽을 드러냈다.
3월 9일 첫방송 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회(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은 첫만남을 서로 다르게 추억했다.
홍해인은 부부 인터뷰를 하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5년 전에 유학에서 돌아와 아버지가 운영하는 백화점 인턴으로 들어갔다. 일종의 언더커버랄까. 우리는 또 느낌 알지 않냐. 아, 이 남자가 나 좋아하는 구나. 그래서 시그널 보내는 구나”라며 남편 백현우가 먼저 고장난 복사기를 고쳐주며 시그널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백현우는 “아니, 그건 아니고. 자꾸 복사기를 발로 차니까. 걱정되더라. 복사기가. 몇 번 더 도와주다 보니까 그 여자가 걱정됐다. 그 당시 진상이 인턴으로 들어왔다고 회사에 소문이 자자해 틀림없이 금방 잘릴 것 같았다”고 다른 말을 했다.
당시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어쩌려고 그러냐. 그러다 곧 잘린다”고 걱정했고, 홍해인이 “상관없다”고 말하자 “상관없겠죠. 다른 데 가면 되니까. 그런데 거기서 또 잘린다. 부장님에게 혼날 때마다 놀란다. 도대체 하루에 몇 번까지 혼날 예정이냐”고 말했다.
홍해인은 그런 백현우에게 “왜 놀라냐. 내가 혼나는데 백현우씨가 왜 놀라냐. 한번 잘 생각해봐라. 왜 그러나”라며 자극했다. (사진=tvN ‘눈물의 여왕’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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