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소율 子, H.O.T 데뷔일 태어나···“이런 우연이”
장정윤 기자 2024. 3. 9. 21:34
문희준·소율의 둘째가 H.O.T 데뷔 일에 태어났다.
9일 문희준·소율 부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에 ‘뽀뽀 태어난 날 2022년 9월 7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문희준은 첫째 희율 양에게 소율의 진통을 알렸다. 그는 “엄마가 지금 동생을 낳을 것 같다”며 “동생이 태어나면 뭐 해줄 거냐”고 물었다. 소율 양은 생일 축하 노래를 틀며 “이거 해줄 거다”라고 말했다.
문희준은 소율에게 “원래 예정일이 9월 10일이었는데, 만약 오늘인 7일 뽀뽀가 태어나면, 내가 가수로 데뷔한 날에 태어나는 거다.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있을 수 있냐”며 신기해했다.
병원으로 이동하는 차 안. 소율은 “5분 주기로 진통이 오고 있다. 긴장된다”고 말했다. 소율은 “정말 시간이 빠르다”며 “믿기지 않는다. 예정일보다 진통이 빨리 와서 마음의 준비도 못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도착 후 희율 양 문희준은 대기실에서 소율의 출산을 기다렸다. 문희준은 “뽀뽀 태어나면 ‘응애’하는 소리가 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기다리던 도중 뽀뽀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희율 양은 “나왔다! 나왔다! 너무 귀여워!”라며 기뻐했다.
갓 태어난 동생을 만난 희율 양은 “너무 귀엽다. 이거 꿈 아니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문희준·소율 부부는 2017년 2월에 결혼. 같은 해 5월에 첫째 딸 희율을 낳았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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