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잘못 밟아" 광진구 도보로 돌진한 택시…승객 3명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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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후 5시 10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가 도보가에 설치된 안전대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차량이 철제 안전대를 부수고 도보 깊숙이 들어간 사고의 충격으로 차량의 앞범퍼는 완전히 뭉개졌고, 들이받힌 가로수도 꺾였습니다.
당시 도보를 걷던 행인이 없어 다행히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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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후 5시 10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가 도보가에 설치된 안전대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차량이 철제 안전대를 부수고 도보 깊숙이 들어간 사고의 충격으로 차량의 앞범퍼는 완전히 뭉개졌고, 들이받힌 가로수도 꺾였습니다.
당시 도보를 걷던 행인이 없어 다행히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70대 택시 운전사 A 씨는 경찰에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엑셀을 잘못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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