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철♥이혜지,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결혼 라인업...주례 하지원→드레스 이모님 장도연 [MK★이슈]

정호철X이혜지, 개그맨 선후배 및 동료 축하 속 결혼
시상식 방불케 한 결혼식 라인업

개그맨 커플 정호철, 이혜지가 가수 이효리, 배우 하지원 등 쟁쟁한 스타들의 축하 속 웨딩마치를 울렸다.

정호철과 이혜지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약 5년 전 함께 소극장에서 공연을 준비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사랑을 이어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개그맨 커플 정호철, 이혜지가 가수 이효리, 배우 하지원 등 쟁쟁한 스타들의 축하 속 웨딩마치를 울렸다. 사진=짠한형 SNS

이날 결혼식 사회는 신동엽이, 축가는 이효리, 주례는 하지원이 맡았다. 여기에 깜짝 축가로 조혜련이 등장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효리와 하지원은 신동엽의 유튜브 예능 ‘짠한형’을 통해 정호철과 인연을 맺게 되면서 결혼식 축가와 주례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짠한형’ 유튜브에도 결혼식에 앞서 공지에 “초대합니다. 드디어 짠한 동생 호철이가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알렸다. 이후 사회 신동엽, 주례 하지원, 축가 이효리, 드레스 이모님 장도연이라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특급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후 이들이 정호철, 이혜지 결혼식장에 진짜 올 것인지 궁금증을 모았고 신동엽, 하지원, 이효리, 장도연는 약속을 지키며 의리를 과시했다.

정호철과 이혜지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짠한형’ 유튜브 캡처

떨림 속 주례 자리에 선 하지원은 덤덤하면서도 진솔한 멘트로 신혼부부에게 덕담을 건넸고, 이효리는 특유의 재치와 너스레로 축가를 선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신동엽의 적재적소 센스있는 멘트는 결혼식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줬다. 장도연 역시 드레스 이모님 역할을 끝까지 수행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한편 이혜지는 2014년 SBS 14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2018년부터 유튜브 채널 ‘해지대지’를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며 현재 약 1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고정 출연 중이며 이국주, 임수현과 함께 유튜브 채널 ‘개개개’ 등 방송과 뉴미디어 콘텐츠에서 다양한 활동을 중이다.

정호철은 2015년 SBS 공채 15기로 데뷔해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부터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MC로 출연하면서 예능 프로그램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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