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는 사이코다”…트럼프 전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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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사이코(psycho·정신질환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자신을 대대적으로 비판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맹비난을 쏟아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약 68분간 행한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의미하는 '내 전임자'라는 표현을 13차례 써가며 대러시아 기조, 대선 불복, 코로나19 대응, 국경통제 강화 입법 반대 등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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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사이코(psycho·정신질환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자신을 대대적으로 비판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맹비난을 쏟아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국정연설 다음 날인 9일 오전(한국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의 어젯밤 연설은 전세계에서 혹평받고 있다. 극단적 좌파 미치광이들만 최대한 그것을 이용하고 있다"고 적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연설 시작한 지 41분이 지나서야 그가 매우 취약한 주제인 이민과 국경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그의 매우 차분하고 멋진 상대(트럼프 본인)에 대한 무기화(권력을 활용해 정적을 공격한다는 의미)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척 화가 난다"며 "이 자는 사이코!(this guy is a PSYCHO!)"라고 적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약 68분간 행한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의미하는 ‘내 전임자’라는 표현을 13차례 써가며 대러시아 기조, 대선 불복, 코로나19 대응, 국경통제 강화 입법 반대 등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미국 11월 대선 대진표는 트럼프-바이든의 재대결로 압축됐다. 대진표가 결정되자마자 상대에 대한 공개적 모욕주기와 ‘막말’에 가까운 반격이 이뤄지면서 대선판이 초반부터 난타전 양상을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3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47%)은 바이든(45%) 대통령을 2%포인트(P) 차로 앞섰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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