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주 청원 송재봉 공천 확정…인재영입 15호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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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 청원 경선에서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공천장을 따냈다.
5선 변재일 의원을 컷오프하고 이재명 당대표의 인재영입 15호로 경선에 포함됐던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는 끝내 본선행이 무산됐다.
앞서 민주당은 이 선거구에서 전략 경선을 결정하면서 5선 변재일 의원을 포함해 김제홍 전 강릉영동대 총장,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허창원 전 충청북도의원을 공천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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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 청원 경선에서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공천장을 따냈다.
5선 변재일 의원을 컷오프하고 이재명 당대표의 인재영입 15호로 경선에 포함됐던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는 끝내 본선행이 무산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청주 청원 등 전국 전략선거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송 전 행정관은 전날부터 이틀 동안 도내에서 유일하게 일반 유권자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 경선에서 인재영입 15호로 경선에 참여한 신 전 교수를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 선거구에서 전략 경선을 결정하면서 5선 변재일 의원을 포함해 김제홍 전 강릉영동대 총장,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허창원 전 충청북도의원을 공천배제했다.
당초 컷오프에 반발했던 변 의원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저의 결심이 당이 하나가 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당의 잔류를 선언했다.
송 전 행정관은 이날 경선 승리를 확정한 이후 입장문을 통해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존경하는 청원구민과 사랑하는 당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과 청원이 마주한 시대적 과제를 받들어 시민을 섬기는 겸손의 정치, 불의에 맞서는 행동하는 정치, 청원구민의 일상을 바꾸는 생활정치를 꽃 피워 희망찬 청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충북 청주 청원 선거구 총선은 국민의힘 김수민 전 국회의원과 민주당 송 전 행정관, 장석남 전 국민의당 지역위원장의 3자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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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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