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8년 만에 전남 전 지역 공천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8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이 8년 만에 전남 10개 선거구에 총선 후보를 모두 공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경찰 출신 김유성 후보를 확정한 것을 끝으로 전남 10개 선거구 공천을 마쳤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전남 6개 선거구에,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은 10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냈다.

22대 총선 후보 중 전남 동부권에서 출사표를 낸 이들은 여수갑 박정숙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위원장, 여수을 김희택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고흥·보성·장흥·강진 김형주 전 열린민주당 광주시당 회계책임자 등이다.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하기 위해 최근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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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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