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손명순 여사 조문..."하늘나라서 편안하시길"

김효진 2024. 3. 9. 2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9일 김영삼(YS) 전 대통령 부인 고(故) 손명순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손 여사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 전 대통령은 빈소를 찾아 조문한 후 유가족에게 "편안하시겠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또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YS 대통령 시절부터 (손 여사와) 인연이 있었다"며 "하늘나라에 가셔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사시라고 (방명록에) 썼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9일 김영삼(YS) 전 대통령 부인 고(故) 손명순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공동취재) 2024.03.08. [사진=뉴시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손 여사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 전 대통령은 빈소를 찾아 조문한 후 유가족에게 "편안하시겠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또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YS 대통령 시절부터 (손 여사와) 인연이 있었다"며 "하늘나라에 가셔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사시라고 (방명록에) 썼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992년 김영삼 전 대통령에 발탁돼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전국구 의원으로 출마, 정치에 입문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특임장관을 지낸 이재오 전 의원도 이날 이 전 대통령과 동행했다. 이 전 의원은 "병석에라도 오래 살아계셨으면 좋았을 텐데 서운하다"고 말했다.

손 여사는 지난 7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으로, 손 여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폐렴 증세가 악화돼 2022년 12월부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