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환상골‥"황선홍 감독님께 보여주고 싶었어요"
[뉴스데스크]
◀ 앵커 ▶
K리그에서 수원FC 이승우 선수가 전북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월드컵 예선 태국전 명단 발표를 이틀 앞두고 수원FC 홈 구장을 찾은 황선홍 감독.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벤치를 지켰던 이승우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2분 만에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패스가 수비 맞고 나오자 감각적인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순식간에 제치고 원더골을 터뜨렸습니다.
수비수 4명 사이를 헤집고 그림 같은 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새로운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기쁨을 만끽했고 황선홍 감독은 흐뭇한 표정으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승우를 바라봤습니다.
이승우는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수원FC는 수적 우위 속에서도 전북 티아고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3점을 가져가지는 못했습니다.
[이승우/수원FC] "항상 대표팀이라는 자리는 그 누구한테도 동기부여가 되는 곳이고, 저도 마찬가지로 오늘 경기가 그래서 더 기대가 됐고, 경기에 들어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해 주전들에게 휴식을 준 울산은 이동경의 원맨쇼로 김천 원정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동경은 루빅손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은 뒤 9분 뒤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까지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장시영의 결승골을 도우며 두 골에 도움 1개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포항은 김종우의 환상적인 쐐기골을 앞세워 대구에 역전승을 거두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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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박정호
정규묵 기자(m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78356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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