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재산을 박프로·효심에게 넘기겠다". 전원주, 아들 가족들 앞에서 "유산 못준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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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재산을 박 프로와 효심이에게 넘기겠다."
윤미라가 옥탑방 어르신인 정영숙이 태산그룹 고문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9일 방송된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태호(하준 분)은 이선순(윤미라)을 모시고 중국집으로 갔다.
한편 방끝순(전원주 분)은 뒤늦게 찾아온 아들 가족에게 "내 유산을 박 프로와 효심이에게 넘기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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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내 재산을 박 프로와 효심이에게 넘기겠다."
윤미라가 옥탑방 어르신인 정영숙이 태산그룹 고문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전원주는 유산을 효심에게 넘기겠다고 했다.
9일 방송된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태호(하준 분)은 이선순(윤미라)을 모시고 중국집으로 갔다.
그곳은 집안의 단골집으로, 최명희 고문(정영숙)이 와 있었다.
깜짝 놀란 선순에게 최명희 고문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저도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자식 잘못 키우고 며느리 잘못들여서 말년에 흉한 일을 겪었다. 제 인생 가장 부끄럽고 불행한 시기에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다. 그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정중히 인사를 했다.
이어 귀하게 키운 딸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선순(윤미라 분) 또한 태호에 대해 더 마음에 들어하는 눈빛을 보냈다.
한편 방끝순(전원주 분)은 뒤늦게 찾아온 아들 가족에게 "내 유산을 박 프로와 효심이에게 넘기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그리고 "이 의천빌라는 사회환원하겠다"며 가족을 내쫓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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