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프랑스 가니 '노브라'"...브래지어 벗으면 어떤 효과?

최지혜 2024. 3. 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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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산다라박이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일명 '노브라'에 도전하지 못한 사연을 밝혔다.

미국, 프랑스 등과 달리 우리나라에서 브래지어는 대부분 여성들이 필수로 착용한다.

유명인들이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으면 큰 화제가 되곤 한다.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의 장점은 혈액순환 원활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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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산다라박 파리패션위크 노브라 사연 공개
가수 산다라박이 파리패션위크에서 '노브라'에 도전하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산다라박이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일명 '노브라'에 도전하지 못한 사연을 밝혔다.

8일 산다라박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프랑스에서 속옷을 착용하고 다녀야만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파리패션위크에 참석한 산다라박은 "파리를 가니 아무도 브래지어를 안 입더라"며 ""스타일리스트에게 '나도 파격적으로 해볼까?'라고 했더니 '안돼요. 한국 생각하세요'라고 말려서 니플패치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자신감 넘쳐보이고 멋있었다"며 "(브래지어를 하지 않는 것은) 본인 취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게스트로 함께 나온 브라이언도 "미국도 요즘 남자들이 시킨 것처럼 여겨지는 게 싫어서 여자분들이 많이 안 한다더라"고 말했다.

브래지어 착용 시 세균 번식, 유두 자극 줄일 수 있어

미국, 프랑스 등과 달리 우리나라에서 브래지어는 대부분 여성들이 필수로 착용한다. 아직까지 노브라에 대한 인식이 곱지만은 않다. 유명인들이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으면 큰 화제가 되곤 한다. 논란의 여부를 떠나서 브래지어 착용·미착용에 대한 장단점은 존재한다.

브래지어의 장점부터 살펴보면 세균 번식과 감염을 막는 것이다. 가슴 밑 부분은 피부와 잘 닿는다. 피부끼리 맞물려 마찰이 쉬운 것이다. 땀이 나면 따뜻하고 습해서 세균이 번식할 수도 있다. 이 때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피부 접촉을 줄여 세균 감염 등을 억제한다.

브래지어 착용은 유두의 자극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속옷을 착용하지 않으면 가슴과 옷이 자꾸 닿아 유두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옷이 부드럽지 않거나 헐렁할수록 가슴과 옷의 표면이 잘 닿는다. 비슷한 맥락으로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걷거나 뛸 때 가슴의 움직임을 제한해 통증을 막을 수 있다.

브래지어 벗으면 혈액순환 원활해지고 근육 피로감 줄이는 효과 등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의 장점은 혈액순환 원활한 점이다. 너무 꽉 끼거나 와이어가 있는 브래지어는 피와 림프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몸의 나쁜 물질을 배출하는 림프액의 흐름을 막으면 림프절이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

가슴 부위가 꽉 끼면 자신도 모르게 웅크리는 자세를 취할 수 있고, 주변 근육이 경직된다. 이 상태를 오랜 시간 유지하면 근육은 피로해질 수밖에 없다. 어깨, 등 근육이 뭉친 느낌이 들거나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장단점이 분명한 만큼 상황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는 게 좋다. 격한 운동 등으로 신체 활동량이 많은 상황에서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가슴을 잡아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잠을 자거나 편하게 쉬는 시간에는 브래지어의 압박에서 벗어나는 게 건강에 도움된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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