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8위 추락' 구겨진 자존심...'PL 특급 윙어'로 바로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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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페드루 네투 영입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2022-23시즌 뉴캐슬은 리그 38경기에서 19승 14무 5패(승점 71점)를 기록하며 4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레이그 호프 기자는 "뉴캐슬은 네투 영입을 공식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017억 원) 정도다"라고 밝혔다.
뉴캐슬 외에도 아스널과 토트넘 훗스퍼 등이 네투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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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이적료 6000만 파운드
[포포투=한유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페드루 네투 영입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사우디 컨소시엄에 인수된 뉴캐슬. 오일 머니를 등에 업고 활발하게 체제 변화를 추진했다. 본머스에서 지도력을 드러낸 에디 하우 감독을 데려왔고 브루노 기마랑이스, 알렉산더 이삭, 키어런 트리피어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영입 효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2022-23시즌 뉴캐슬은 리그 38경기에서 19승 14무 5패(승점 71점)를 기록하며 4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결승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해 우승에는 실패했다.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린 뉴캐슬. 이번 시즌엔 더욱 높은 곳을 바라봤다. 이에 산드로 토날리와 하비 반스, 티노 리브라멘토 등을 영입해 스쿼드를 두텁게 했다.
하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다. 현재 뉴캐슬은 리그 27경기에서 12승 4무 11패(승점 40점)를 기록해 8위에 올라 있다. '1위' 리버풀과의 격차는 무려 23점이며 '4위' 아스톤 빌라와의 차이도 15점이나 된다. UCL 진출권은 고사하고 유럽 대항전 진출 자체가 좌절될 수 있는 상황이다. UCL에선 파리 생제르맹(PSG), AC 밀란, 도르트문트 등 만만치 않은 팀과 한 조가 돼 경쟁력을 드러냈지만 결국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우상향을 노렸지만, 한 시즌 만에 고꾸라진 뉴캐슬. 특급 영입을 통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 주인공은 울버햄튼의 네투.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레이그 호프 기자는 "뉴캐슬은 네투 영입을 공식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017억 원) 정도다"라고 밝혔다.
네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가 배출한 특급 스타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등 화려한 개인 기량을 자랑하며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9어시스트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1000억 원이 넘는 금액은 뉴캐슬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치열한 영입 경쟁이다. 뉴캐슬 외에도 아스널과 토트넘 훗스퍼 등이 네투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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