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읍 25년 전 가출 이유, 子남성진 가르치던 여교사와 불륜 (효심이네)

유경상 2024. 3.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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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읍이 25년 전 가출한 이유가 드러났다.

3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8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성(남성진 분)은 25년 전 부친 가출 이유를 알았다.

이효성은 25년 전 부친 이추련(남경읍 분)이 가출할 때 함께였던 여선생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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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남경읍이 25년 전 가출한 이유가 드러났다.

3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8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성(남성진 분)은 25년 전 부친 가출 이유를 알았다.

이효성은 25년 전 부친 이추련(남경읍 분)이 가출할 때 함께였던 여선생을 만났다. 이미 부친을 찾다가 여교사의 사진을 본 이효성은 “어떻게 된 거냐. 왜 오신 거냐. 두 분 양주에서 피아노 학원 하셨죠? 25년 전에 아버지 집 나가신 것 선생님 때문이었냐”고 물었다.

여교사는 “추련씨는 많이 외로운 사람이었다”고 말했고, 이효성은 “지금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아내와 데면데면하고 자식들에게 무관심했으면서 외로워요?”라고 분노했다. 여교사는 “미안하다. 너와 네 가족들에게는 내가 죽을죄를 지었다”고 사과했다.

이효성은 “아버지 그렇게 떠나시고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아냐. 어머니, 형제들. 어떤 고통 속에 살았는지 가늠이나 하냐. 어떻게 같이 근무하던 유부남 교사하고 바람이 나냐. 어떻게 가르치던 학생 아버지와 도망갈 생각을 하냐”고 성냈다.

이효성은 “그 학생 가정환경도 알고 존경한다며 따라다녀 예쁘다 했으면서. 선생님이 좋아 음악실 청소도 하고 소풍날 어머니 졸라 선생님 도시락도 싸갔는데 그럴 수가 있냐. 뻔뻔스럽게 아이들에게 학교 그만두고 고향 간다고 거짓말하고 우리 아버지 기다리신 거냐”고 분노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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