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지혜·이재강·이언주·송재봉 공천… 문석균 경선 패배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4.10총선 후보 경선에서 민주당 영입 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가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재강 전 경기도 부지사가 의정부을 경선에서 승리했고, 이언주 전 의원이 용인정 경선에서 이기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경기 의정부갑, 의정부을, 용인정, 충북 청주청원 국회의원 후보를 가리기 위해 치러졌다.

경기부터 살펴보면 의정부갑에서는 민주당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숭문당 대표를 제쳤다. 의정부을 경선에서는 이재강 전 경기도 부지사가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 임근재 전 경기도 북부균형발전전문관과의 3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용인정에서는 이언주 전 의원이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문재인 청와대 청년비서관과의 3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충북 청주청원에서는 송재봉 전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이 민주당 영입 인재 15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와의 양자 대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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