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블루베이 LPGA 3R 공동 7위…리디아 고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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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맹타를 몰아친 김세영이 역전 우승을 노린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각)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총상금 2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김세영은 스테파니 메도우(북아일랜드)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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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막판 맹타를 몰아친 김세영이 역전 우승을 노린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각)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총상금 2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김세영은 스테파니 메도우(북아일랜드)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1번 홀 보기를 범했지만 2-3번 홀 연속 버디와 6번 홀 버디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어 12번 홀 보기로 샷감을 끌어올린 뒤 마지막 18번 홀 이글을 치며 마지막 라운드를 기대케 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오늘만 6언더파를 더해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베일리 타디, 사라 슈멜젤(이상 미국)과 공동 1위 그룹을 형성했다.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 입회 포인트인 27점까지 단 1점만을 남겨뒀다. 이번 대회를 우승한다면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을 만족한다.
한편 전날 공동 선두였던 안나린은 4오버파로 무너지며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성유진, 이미향과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희경은 이븐파 216타로 42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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