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9일 인천 현장은 지금①
민주 정일영 연수구을 예비후보, “송도를 교통·문화 중심 도시로 만들 것”
민주 유동수 계양갑 예비후보 “계양주민 곁에 있는 정치할 것”
■ 민주 노종면 부평구갑 예비후보 “역사·문화·미래 공존 부평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인천 부평구 예비후보가 부평을 지속 가능한 도시, 역사와 문화,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노 예비후보는 9일 오후 3시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부평을 잠시 떠나 있었기 때문에 변화된 부평을 알지 못한다”며 “다만 누구 못지않게 부평 구석구석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은 내빈 소개, 축사, 노 예비후보의 인삿말, 총선 승리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교흥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민주당은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돌발영상과 뉴스타파를 만들어내고 전국 언론노조의 대부 역할을 한 노종면 예비후보가 나섰다”고 했다.
이어 “부평을 포함한 인천의 북서부권 벨트가 제대로 불타올라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부평갑부터 나비의 날갯짓을 만들어 인천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 예비후보는 “돌발 영상은 하나하나 쪼개놓으면 아무것도 아닌 장면이지만 뭉쳐놓으면 의미가 생기고 하나의 작품이 된다”며 “이는 화합과 통합이 어떤 힘을 만들어내는지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향인 부평에서 멋진 정치를 하고 싶지만 혼자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지지자들과 함께 부평의 현재를 다시 그리고 미래를 도모하고 싶다”고 말했다.
■ 민주 정일영 연수구을 예비후보, “송도를 교통·문화 중심 도시로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연수구을 예비후보가 송도국제도시를 교통·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5대 발전 핵심 비전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9일 오후 2시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주민 대표를 비롯해 허종식 의원(미추홀구갑),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 장성숙 인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윤혜영 연수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도 2·4·5동)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예비후보는 “송도를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1년 앞당겨 오는 2029년에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염원인 내부순환 트램 사업의 재추진도 확실하게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 예비후보는 “세브란스 병원을 차질 없이 개원하고, 인천대 의대를 신설하겠다”며 “도심 속 푸른 숲을 조성해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모와 아이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체험형 학습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만들고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세브란스병원 착공과 인천지하철 1호선 8공구 연장 확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지난 4년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현장을 발로 뛴 노력의 결실이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제22대 총선에서도 승리해 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입법 활동을 해나가겠다”며 “주민 중심의 민생정치를 만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민주 유동수 계양갑 예비후보 “계양주민 곁에 있는 정치할 것”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인천 계양갑 예비후보가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며 계양주민 곁에 있는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9일 오후 2시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처음 출마했을 때 썼던 출마 선언문을 최근 다시 봤다”며 “말로만 하는 정치 말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써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마음을 그대로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1992년 처음 계양에 왔을 때 젊은 청년을 맞아 준 곳에서 받은 은혜를 되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이재명 당대표도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 대표는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에 들어서면서 민생은 ‘폭망’하고 민주주의는 파괴되며 평화는 위기를 맞았다”며 “이번 총선은 정상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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