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 ‘25살 여성과 불륜’ 남편과 파경…“자녀는 공동육아 합의”[해외이슈](종합)

곽명동 기자 2024. 3. 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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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 벤자민 마일피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나탈리 포트만(42)이 25살 여성과 불륜을 저지른 안무가 벤자민 마일피드(46)와 이혼했지만, 자녀는 공동육아하기로 합의했다.

연예매체 피플은 8일(현지시간) “지난해 7월 포트만이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프랑스에서 이혼이 최종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은 아들 알레프(12)와 딸 아말리아(7)를 돌보는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트만 부부의 한 친구는 “그녀의 가장 큰 우선순위는 아이들의 순조로운 전환을 보장하는 것이었다”면서 “그녀와 벤은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고 최고의 공동 부모가 되는 데 똑같이 집중하고 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마일피드는 당시 25살이었던 기후운동가 카이유 엔티엔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특히 둘이 한 건물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비난이 쏟아졌다.

당시 한 소식통은 “포트만과 마일피드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으나, 결국 완전히 갈라서게 됐다.

포트만은 13살이던 1994년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레옹’에서 마틸다 역을 연기하며 데뷔했다. ‘블랙스완’에서 정신 분열에 시달리는 발레리나 역을 소화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마일피드는 뉴욕시티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이름을 알린 뒤 안무가로 성공했다. 2014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오페라발레단 예술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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