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특별경보’ 이틀 만에… 서울경찰 또 음주 폭행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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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의 비위 행위가 잇따르자 경찰청장이 나서 '특별경보'까지 발령했지만, 또다시 경찰이 술에 취해 시민과 폭행 시비가 붙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0분쯤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A경위가 경기 남양주 다산동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시민과 서로 폭행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7일 '의무 위반 근절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비위행위자에 대한 엄중 처벌을 예고했다.
특히 서울청 소속 경찰들의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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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의 비위 행위가 잇따르자 경찰청장이 나서 ‘특별경보’까지 발령했지만, 또다시 경찰이 술에 취해 시민과 폭행 시비가 붙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0분쯤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A경위가 경기 남양주 다산동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시민과 서로 폭행했다. 경찰은 A경위의 대기발령을 검토 중인데, 사건 수사와 감찰 조사 등을 거쳐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경찰 수장의 경고가 나오고 이틀 만에 또다시 비위 행위가 발생하면서 경찰 조직의 기강 해이를 지적하는 목소리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청 소속 경찰들의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9일 강북서 지구대 소속 경사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여성과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됐다. 같은 달 23일에는 기동단 소속 경사가 도봉구에서 술을 마시고 시민과 시비가 붙어 입건됐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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