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 김승기 소노 감독, “이정현을 도와줄 선수가 필요하다”

김진재 2024. 3. 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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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이정현을 도와줄 선수가 필요하다" (김승기 소노 감독)서울 삼성은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92-86으로 이겼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 구성을 생각하면, (경기를) 잘했다. 결국 이정현을 도와줄 선수가 필요하다. 오누아쿠도 집중력이 좋았지만, 뛸 선수가 결국 없다. 부상도 너무 많다. 다음 게임을 잘 준비하겠다"며 패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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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
“이정현을 도와줄 선수가 필요하다” (김승기 소노 감독)


서울 삼성은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92-86으로 이겼다. 삼성은 2연패에서 탈출, 11승째(36패)를 기록했다. 순위 변동은 없었다.

코피 코번(211cm, C)가 페인트 존을 폭격했다. 36분 동안 31점 15리바운드를 기록, 파괴력을 선보였다. 코번을 중심으로, 선수들의 득점이 고르게 나왔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방패'라고 말하는 선수들이 있다. 홍경기와 이동엽, 최승욱 등등이다. 그 선수들이 경기 전에 찾아와, '경기 끝나고 쓰려져도 되니,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그런 투지를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 또, (윤)성원이도 잘해줬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원석이는 발목 염좌가 생겼다. 병원을 가서 진단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며 이원석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수비 리바운드를 매 경기 10개 이상 잡아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이 선수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 기쁘다”며 코번의 수비 리바운드를 이야기했다.
 

한편, 소노는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 구성을 생각하면, (경기를) 잘했다. 결국 이정현을 도와줄 선수가 필요하다. 오누아쿠도 집중력이 좋았지만, 뛸 선수가 결국 없다. 부상도 너무 많다. 다음 게임을 잘 준비하겠다”며 패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정현은 말할 필요가 없다. 이정현과 오누아쿠 둘이 했다. 둘만 해서는 경기를 이길 수 없다. 다음 시즌에는 이러지 않도록 할 것이다”며 가용 자원이 적은 팀 상황에 아쉬움을 표했다.

또, “지역 방어는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김민욱의 기용 타이밍을 잘못 생각했다. 수비 매치업을 찾지 못하더라. 열심히 하지만, 그것이 한계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그리고 “이정현은 게임만 뛰고 있기에, 40분씩 뛸 수 있다. 훈련을 시키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정현이 MVP급은 맞다. 내 선수기 때문에 (MVP를) 받았으면 하지만, 상위권 팀에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MVP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김승기 소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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