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윌리 웡카의 골든 티켓이 아니야”... 우승을 노리는 포스테코글루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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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에 안주하지 않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 시간) "포스테코글루는 우승을 목표로 하는 토트넘에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황금 티켓'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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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에 안주하지 않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 시간) “포스테코글루는 우승을 목표로 하는 토트넘에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황금 티켓'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분위기가 살짝 꺾였으며 실점이 너무 많아졌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이며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4위인 아스톤 빌라에 승점 5점 뒤져 있다. 이번 빌라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하면 격차를 단 2점으로 줄일 수 있고, 패배하면 8점 차로 뒤처지게 된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에 모든 것을 걸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포스코글루는 토트넘의 4위 자격에 대한 질문을 받고 “1위가 아닌 다른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질문을 하는 요점이 뭐죠? 요점을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계속 말했듯이 나는 단지 편안함이나 보험을 위해 무언가를 얻으려는 절박한 심정이 아니다. 나는 이기는 팀을 만들기 위해 여기 있다. 내게는 논리에 어긋나는 일이다. 더 중요한 것은 올해가 끝나면 다음 해에 도전하고 계속 성장할 수 있는 팀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는 “이건 윌리 웡카의 황금 티켓이 아니다. 챔피언스리그에 1년만 출전할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우리는 참가를 위한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참가한다. 올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 작년보다 발전했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에게 패배하며 분위기가 꺾였었지만 손흥민의 활약으로 크리스탈 팰리스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다시 상승시켰다. 앞선 11월 26일(한국 시간)에 진행됐던 아스톤 빌라와의 1차전에서는 홈에서 1-2로 패배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모든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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