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밤사이 드론 공격해와…47대 모두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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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은 9일(현지시간) 자국 남서부 일대에 밤사이 우크라이나의 무인항공기(드론) 공격이 있었으나 모두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자국 지역에 우크라이나 측의 지속적인 드론 공격이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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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러시아군은 9일(현지시간) 자국 남서부 일대에 밤사이 우크라이나의 무인항공기(드론) 공격이 있었으나 모두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벨고로드 지역(드론 1대), 쿠르스크 지역(드론 2대), 볼고그라드 지역(드론 3대), 로스토프 지역(드론 41대) 상공에서 방공시스템에 의해 (드론이) 요격 및 파괴됐다"고 밝혔다. 총 47대다.
로스토프 지역은 러시아군의 군사 작전 계획의 중심지로 알려진다.
로스토프 지역 주지사는 SNS를 통해 구조대원 한 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사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쿠르스크 지역의 주지사는 한 진료소가 피해를 입긴 했지만 환자들은 대피해 "다행히 모두 살아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자국 지역에 우크라이나 측의 지속적인 드론 공격이 있다는 입장이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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