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앞바다 전복 어선 실종자 1명 추가 발견…의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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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일어난 어선 전복 사고의 실종 선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통영해경은 오늘(9일) 오후 3시 15분쯤 사고 현장에서 20km 떨어진 해상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승선원 1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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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일어난 어선 전복 사고의 실종 선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통영해경은 오늘(9일) 오후 3시 15분쯤 사고 현장에서 20km 떨어진 해상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승선원 1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 역시 의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오전에 발견한 승선원 3명은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경은 잠수구조사 15명을 동원해 뒤집힌 배 안을 수색하고 있지만, 어구가 엉켜있어 진입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해역에 최대 2.5m의 너울성 파도가 일어, 수색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수중 수색구조장비를 설치해 수색을 이어가고, 사고 어선에 유실 방지 장치를 설치해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해역으로 예인한 다음 선체 수색도 재개할 계획입니다.
해경은 사고 어선이 항적기록장치에서 어제(8일) 밤 8시 55분쯤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이때를 사고 시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 어선에 별다른 충돌 흔적이 없고, 사고 추정 시각인 어젯밤엔 사고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점, 그리고, 파도가 자주 쳤다는 해당 해역의 다른 어선 선원들의 진술 등등으로 미뤄 높은 파도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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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준 기자 (song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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