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23년차' 하하, 인지도 굴욕에 울컥..초등학생에 "너 조심해라"[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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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하하가 인지도 굴욕에 울컥했다.
하하는 "방송 23년 차다. '런닝맨'을 아는데 날 왜 모르냐"라며 분해했다.
학생은 "유재석 아저씨만 숏츠에서 봤다"라며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라고 유재석에게만 사진을 요청해 하하와 주우재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결국 하하는 다른 학생에게 "너 조심해라"라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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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전래동화 '좁쌀 한 톨'의 실제 주인공이 되어 예측불허 물물교환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하하-주우재는 숙명여대 근처에 방문해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인터뷰했다. 학생은 유재석을 바로 알아봤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누군지 전혀 모른다고 했다. 하하는 "방송 23년 차다. '런닝맨'을 아는데 날 왜 모르냐"라며 분해했다. 학생은 "유재석 아저씨만 숏츠에서 봤다"라며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라고 유재석에게만 사진을 요청해 하하와 주우재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이후 초등학생의 다른 친구가 등장했다. 다른 학생 역시 하하와 주우재는 잘 모르지만 유재석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하하를 '히히'라 하고, 주우재를 '이윤석'이라고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하하는 다른 학생에게 "너 조심해라"라며 발끈했다.
한편, 초등학생은 유재석에게 조심스럽게 "저 유튜브 하는데 구독 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라고 요청했다. 유재석은 구독자 189명을 보유한 학생의 유튜브 채널에 직접 영상을 찍어 업로드해 주며 추억을 남겨줬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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