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중퇴 이이경, 서울대 석사모 쓰고 울컥 “대기업 CEO 父 꿈 이뤄”(놀뭐)

서유나 2024. 3. 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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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중퇴한 이이경이 서울대 졸업생이 됐다.

이때 이이경은 "학사모 의상을 대여한 거랬잖나. 제가 가방끈이 많이 짧은데 한번 써볼 수 있는 영광을 주실 수 있겠냐"고 학생에게 조심스럽게 부탁했고, 학생은 흔쾌히 응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를 본 이이경은 인생 첫 졸업 가운이 서울대 석사 가운인 사실에 "우리 아버지 꿈 여기서 이룬다!"며 기뻐했다.

박진주는 이이경이 마치 진짜 졸업이라도 한듯이 "축하해"라며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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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고등학교를 중퇴한 이이경이 서울대 졸업생이 됐다.

3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24회에서는 멤버들이 좁쌀 한 톨로 정승의 사위가 된 전래동화의 주인공이 되어 물물교환에 도전했다.

이날 물물교환을 위해 서울대를 찾은 이이경은 마침 졸업 시즌이라 모여있는 서울대생을 만났다. 이때 이이경은 "학사모 의상을 대여한 거랬잖나. 제가 가방끈이 많이 짧은데 한번 써볼 수 있는 영광을 주실 수 있겠냐"고 학생에게 조심스럽게 부탁했고, 학생은 흔쾌히 응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를 본 이이경은 인생 첫 졸업 가운이 서울대 석사 가운인 사실에 "우리 아버지 꿈 여기서 이룬다!"며 기뻐했다. 박진주는 이이경이 마치 진짜 졸업이라도 한듯이 "축하해"라며 함께 기뻐했다.

한편 이이경의 부친 이웅범 씨는 대기업 L사의 사장직을 역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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