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예비역들 "부하를 죄인으로 만든 이종섭, 출국 직전‥어리석은 인사명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해병대 예비역들의 2차 연대 행군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해병대 예비역들은 오늘 경기도 김포 풍무역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27km를 약 7시간 동안 행군한 뒤,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국정조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하며, 국회의사당을 두 바퀴 도는 '탑돌이'로 오늘 행군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해병대 예비역들의 2차 연대 행군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해병대 예비역들은 오늘 경기도 김포 풍무역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27km를 약 7시간 동안 행군한 뒤,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고 채수근 상병이 숨진 지 235일째"라며, "억울한 죽음의 원인을 밝히고, 보직 해임된 박정훈 대령의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는 계속된 요구에도 기다리던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영전 소식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구차한 변명으로 부하를 죄인으로 만들었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 직전의 상황"이라며, "군사독재 시절 이후 사례가 전무한, 어리석은 인사명령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국정조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하며, 국회의사당을 두 바퀴 도는 '탑돌이'로 오늘 행군을 마무리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8325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총선패널조사④] 정당지지도 두 번 물으면‥무당층은 어디로 이동?
- 이재명 "가까운 사람 한 명도 안 꽂아‥여당은 온갖 범죄자 공천"
- 국민의힘, 울산중구 '친윤' 박성민 공천‥중·성동을 하태경·이혜훈 결선
- 인요한, 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 신청‥당선권 배치 가능성
- 전 의협회장 경찰 출석‥"전공의 단체와 접촉 없어"
- "상처 없으시게 잘 모셔라"‥피고 대한민국의 2차 가해 [서초동M본부]
- 해병대 예비역들 "부하를 죄인으로 만든 이종섭, 출국 직전‥어리석은 인사명령"
- 통영 해상서 어선 전복‥3명 의식 불명·6명 수색 중
- 바이든 "라마단 전 가자 휴전 어려울 듯"‥블링컨 "공은 하마스 쪽에"
- 바이든 "트럼프, 우리 자유 박탈" vs 트럼프 "바이든은 사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