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설움 박장현, 5년 만의 ‘불후’ 무대 중 딸 공개…가수도 관객도 눈물

이슬기 2024. 3. 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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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현이 무명 설움을 딛고 '불후의 명곡'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3월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세기 레전드 3탄, SG워너비 특집으로 진행됐다.

무대 후 박장현은 눈물을 보였다.

5년 만에 찾은 '불후의 명곡'과 가족,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이 차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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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KBS 2TV ‘불후의 명곡’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장현이 무명 설움을 딛고 '불후의 명곡'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3월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세기 레전드 3탄, SG워너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보람X안성훈, 유태평양X김준수, 브로맨스, 크래비티(CRAVITY) 정모 민희 우빈, 리베란테가 출연했다.

이날 박장현은 "노래를 그만하려고 했다. 그러다 가족들의 권유로 오디션 프로를 다시 나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석훈의 심사를 받은 인연을 이야기하면서 "오디션에서 성적을 내고 다시 노래를 하게 됐다"고 했다.

재기에 성공한 그의 무대는 또 다른 감동을 안겼다. '내 사람' 공연 중 아이들과 아내의 영상이 공개된 것. 영상 속 딸은 "화이팅"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무대 후 박장현은 눈물을 보였다. 5년 만에 찾은 '불후의 명곡'과 가족,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이 차오른 것. 관객들의 눈물도 화면에 잡혔다.

SG워너비 김용준은 "팬들, 가족과 소통하는 노래. 아이와 함께 VCR이 나와서 눈물이 글썽거렸다. 벅참의 눈물이 있었다. 그런 점을 표현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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