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 신청…선대위원장 거론

김효진 2024. 3. 9.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에 공천을 신청했다.

9일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당에 비례대표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인요한 전 위원장에게 비례대표 출마를 제안했다.

인 전 위원장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출마하는가'란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에 공천을 신청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9일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당에 비례대표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인요한 전 위원장에게 비례대표 출마를 제안했다.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은 지난 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 전 위원장 거취에 관한 질의에 "비례대표를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본인 의지에 달린 것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8일 인 전 위원장에 대해 "(집안이) 호남의 명문가라 생각하고, 독립운동이라든가 선교활동, 6·25 이후 활동을 보면 존경할 만한 분이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우리 당을 위해 활동한 것을 보면 장점이 많은 분"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인 전 위원장에게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인요한 위원장은 김경진 전 의원과 오신환 전 의원의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동대문구와 광진구에 방문했다. 인 전 위원장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출마하는가'란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또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 제안을 받았는가'의 질문에는 "김경진 의원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온 것"이라며 "다른 내용은 적절치 않다"고 답변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