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선임 실패 시 ‘대안’ 마련…바이에른 뮌헨, 또 다른 ‘차세대 명장’ 점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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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50·독일) 감독의 후임을 찾기 위해 다양한 지도자를 검토 중인 바이에른 뮌헨이 로베르토 데 제르비(44·이탈리아) 감독을 후보 명단에 올렸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며칠 전 단독 보도로 밝혔듯이, 데 제르비 감독은 알론소 감독 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바이에른 뮌헨 명단에 올라와 있다. 막스 에베를(50·독일) 단장은 데 제르비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과 유망주 발굴 능력을 높이 사는 열렬한 팬이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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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토마스 투헬(50·독일) 감독의 후임을 찾기 위해 다양한 지도자를 검토 중인 바이에른 뮌헨이 로베르토 데 제르비(44·이탈리아) 감독을 후보 명단에 올렸다. 사비 알론소(42·스페인) 감독이 이들의 우선순위로 알려졌는데, 리버풀과 경쟁에서 밀릴 경우를 대비해 데 제르비 감독을 대안으로 낙점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며칠 전 단독 보도로 밝혔듯이, 데 제르비 감독은 알론소 감독 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바이에른 뮌헨 명단에 올라와 있다. 막스 에베를(50·독일) 단장은 데 제르비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과 유망주 발굴 능력을 높이 사는 열렬한 팬이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과 다소 멀어진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과 시즌 후 결별이 결정됐다. 지난 시즌 소방수로 부임한 투헬 감독은 리그 최종전에서 막판 역전 우승을 일궜지만, 이후 행보가 매우 아쉬운 상황이다. 이번 시즌 2위에 놓인 바이에른 뮌헨은 1위 레버쿠젠과 승점 10점 차까지 벌어지며 우승과 크게 멀어졌다.
더군다나 투헬 감독의 전술 운용 방식과 선수단 관리 능력이 큰 문제로 떠오르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했다. 요주아 키미히(28), 마테이스 데 리흐트(24), 레온 고레츠카(29) 등 핵심 선수들이 투헬 감독을 반대하는 기류를 보여 내부 갈등이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27)를 벤치로 두고 에릭 다이어(30)를 내세우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투헬 감독의 만행이 나날이 늘어나자, 바이에른 뮌헨은 하루빨리 대체 사령탑을 찾고 싶은 심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끈 알론소 감독을 선호하고 있지만, 리버풀과 경쟁에 직면했다. 리버풀 역시 위르겐 클롭(56·독일) 감독의 후임으로 알론소 감독을 대체 1순위로 선정했다.
현재 알론소 감독은 시즌 도중에 차기 목적지를 정하지 않을 것이라 확언했다. 다만 그의 에이전트는 이미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받았는데, 알론소 감독이 리버풀의 접근 사실을 레버쿠젠 측에 알렸다는 소식이 나타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알론소 감독의 응답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다른 후보로 언급된 주제 무리뉴(61·포르투갈) 감독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뚜렷한 개성을 보유한 훌륭한 감독이다. 다만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무리뉴 감독 부임설을 부인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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