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킬러' 손흥민이 간다...히샬리송 대신 'SON톱' 리그 14호 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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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킬러' 손흥민이 리그 14호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가진다.
팰리스전에서 히샬리송을 대신해 다시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긴 손흥민은 리그 13호 골과 함께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빌라를 상대로 리그 7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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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부상, 손흥민 '원톱' 출격 예고
'빌라 킬러' 손흥민, 리그 14호 골 정조준
[포포투=김아인]
'빌라 킬러' 손흥민이 리그 14호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가진다. 현재 토트넘은 15승 5무 6패(승점 50)로 5위, 빌라는 17승 4무 6패(승점 55)로 4위에 위치해 있다.
순위 한 계단 차이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의 운명이 갈릴 수 있는 4위와 5위의 대결.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5위에 위치한 토트넘은 4위 빌라와 승점 5점이 차이나고 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이 3강 구도를 달리며 우승 경쟁을 불태우고 있는 만큼 최대한 승점차를 좁혀 4위권에 진입해야 한다.
일단 체력적으로는 토트넘이 우위를 점한다. 빌라는 주중에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16강전을 치렀는데 아약스 원정을 떠나 힘겨운 사투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로테이션 없이 주전 선수들이 경기를 치렀던 만큼 힘이 떨어질 수 있다. 반면 리그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는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일주일간 충분히 쉬었다.
핵심 자원들의 출전도 가능해졌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페드로 포로가 돌아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과 함께 일주일 내내 훈련했다. 파페 마타 사르는 허리 문제 이후 더 나아진 한주를 보내면서 포로와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오른쪽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상자들의 복귀를 알렸다.
히샬리송은 여전히 출전이 불가하다. 히샬리송은 지난 팰리스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2~3주 가량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과 다른 부상 당한 선수들은 아직 훈련에 합류하지 않아서 뛸 수 없다"고 언급했다.
큰 악재는 아니었다. 오히려 토트넘은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둘 수 있는 카드를 활용했다. 팰리스전에서 히샬리송을 대신해 다시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긴 손흥민은 리그 13호 골과 함께 3-1 승리를 이끌었다. 다가오는 경기에서도 최전방 자리는 손흥민이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
'빌라 킬러'라는 별명다운 활약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빌라를 상대로 리그 7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토트넘은 최근 빌라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전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이 3경기에서 손흥민 역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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