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前 매니저에 6억대 손배소 피소…4개월 만 재판 재개 [MD이슈]

이예주 기자 2024. 3. 9. 18: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박유천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박유천의 전 매니저가 박유천에 제기한 소송이 4달 만에 재개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박연주)는 지난 6일 박유천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박유천은 이날 법정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원고인 박유천의 전 매니저 김모씨는 변호인을 통해 소송 청구 원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김 씨는 박유천이 이중계약으로 리씨엘로와의 전속계약을 파기한 탓에 6년 간 받기로 한 급여 약 6억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박유천과 JYJ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로, 마약 논란 등 전 소속사와의 계약이 해지된 이후 박유천의 1인 기획사 리씨엘로를 설립해 함께 운영했다.

하지만 이듬해 박유천이 리씨엘로로부터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리씨엘로는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정산했으며 박유천이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고 반박했다.

김씨 측은 박유천이 리씨엘로의 대표직을 제안하며 연봉 1억원의 급여를 약속했으나 부당한 전속 계약 파기로 2021년 3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대표로서 받기로 한 급여를 받지 못했다며 이에 해당하는 5억 6950만 원을 손해봤다고 주장했다.

다음 기일은 서울동부지법에서 27일 열린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