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은 강하다’ GS전서 왼 발목 꺾인 이소영,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PO 출전 의지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캡틴은 강하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이소영(30)의 발목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하다.
2020-21시즌 GS칼텍스의 트레블 주역이었던 이소영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3년 총액 19억 5천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GS칼텍스를 떠나 정관장으로 이적했다.
이소영은 정관장의 핵심 선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캡틴은 강하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이소영(30)의 발목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하다. 이소영은 지난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전 2세트 초반 블로킹하고 착지하다가 왼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이소영은 고통스러워했고, 일어서지 못했다. 들것에 실려나갔다. 당시에는 부기가 있어 바로 병원으로 가지 않았고, 아이싱 치료에 집중했다.
이소영은 8일과 9일 두 군데의 병원을 돌아다니며 검진을 받았다. 누군가의 발을 밟고 꺾인 게 아니기에, 생각보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랐다. 그러나 부상은 꽤 컸다.
정관장 관계자는 9일 MK스포츠와 통화에서 “인대 파열이다. 그래도 다행인 건 바로 수술을 요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소영의 출전 의지는 강하다. 2020-21시즌 GS칼텍스의 트레블 주역이었던 이소영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3년 총액 19억 5천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GS칼텍스를 떠나 정관장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32경기 377점 공격 성공률 35.72% 리시브 효율 40.06%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주장직을 역임하면서 리그 전 경기에 나와 457점 공격 성공률 37.18% 리시브 효율 49.49%로 활약했다. 하지만 활약과는 별개로 팀은 웃지 못했다. 두 시즌 연속 4위에 머물렀다.
이 관계자는 “선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어깨 수술을 받은 후에도 모두의 예상보다 일찍 돌아온 만큼, 이번에도 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구단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소영은 정관장의 핵심 선수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어깨 수술을 받은 이소영은 다른 선수들보다 출발이 늦었다. 이른 복귀를 했지만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 4라운드 들어서부터 힘을 발휘하며 정관장의 7년 만의 봄배구 진출에 큰 힘을 더했다. 26경기 215점 공격 성공률 37.95% 리시브 효율 43.80%로 공수 활약을 펼쳤다. 이소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크다.
정관장은 오는 13일 대전 홈에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를 통해 구단 역대 최다 연승 타이 8연승에 도전한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승무원과 결혼’ 조래훈, 웨딩사진 추가 공개…신혼여행은 시드니로 - MK스포츠
- ‘전국노래자랑’ 측 “MC 교체? 시청률 하락+불만 616건” [MK★이슈] - MK스포츠
- 허윤진 ‘팬츠리스룩 비웃는 언더웨어 패션’ [★현장] - MK스포츠
- 떠오르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 치어리더 김정원 ‘농구장을 들었다 놨다…독보적 S라인 웨이브’
- ‘12억 계약금 줄 테니 2억 달라’ 장정석 뒷돈 요구 미수→박동원 폭로→검찰 수사→김종국과
- 치바 넘기 위해 필요한 건 ‘허물선’, 허일영 “작년에 못한 우승, 이번에는 꼭!” [MK세부] - MK
- 밀어서 넘기고 당겨서 꿰뚫고…‘킹캉 스쿨&시프트 제한 효과’ 베어스 4번 타자 부활 예고 “아
- UFC 제외 최고 종합격투기대회는 폴란드에 있다? [인터뷰②] - MK스포츠
- 정해진 질문에만 답한 ‘린새니티’ 제레미 린, 몸 상태와 정관장전 출전 질문에 ‘침묵’ [MK세
- 김하성 ‘정후와 만나야하는데’ [MK포토]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