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X 데이트 상대 공개 지목 “나한테 없는 게 뭔데?”

‘환승연애3’가 제주도에서 되살아난 설렘과 질투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월 8일 공개된 ‘환승연애3’ 14화는 제주도 2일 차, 새 입주자 종은과 민형의 지목 데이트에 이어 남성 입주자들이 본인 X의 데이트 상대를 지목, 긴장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 제주도 자연 만끽 승마 & 낙화놀이 이색 데이트

동진은 종은과의 데이트로 첫 승마에 도전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평소 승마를 즐기는 종은은 다년간의 경력이 느껴지는 완벽한 자세로 동진을 리드했고, 이에 동진은 큰 의지가 되었음을 밝히며 색다른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민형과 서경은 소원을 적은 종이를 엮어 태우는 낙화놀이로 이색적인 광경을 함께 즐기며 서로에게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일상을 벗어나 제주도에서 매력을 발산한 이들의 데이트는 "와 승마하는 여자 진짜 멋있다"(윤*렁), "둘이 데이트 진짜 드라마 찍는 느낌"(국민**승짱), "서경 민형 데이트 너무 예뻐 반딧불 같은 거 뭐야?"(ㅇ*) 등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 내 X의 데이트 상대는… 공개 호명으로 긴장감 상승

같은 날 저녁, 남성 입주자들은 자신의 X와 데이트할 상대를 공개 지목해 도파민을 끌어올렸다. 선택에 앞서 20분간 서로 상의할 기회가 주어진 X커플들은 각각 다양한 양상을 보였다. 누군가는 시작하기도 전에 짧은 대화를 끝내거나 X에게 가장 적합한 상대를 함께 고심한 반면, 이제껏 감춰온 질투를 드러내 다툼으로 번지기도 한 것. 모두가 보는 앞에서 X의 상대를 호명하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에 시청자들은 "다 원하는 사람 해주네"(환**5), "X랑 20분 대화한 게 신경이 많이 쓰였나"(환*러), "둘 다 이해가서 어렵다.."(ㅇ*) 등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 밤마다 되살아나는 X커플들의 솔직한 마음

데이트 상대 공개 지목이 휩쓸고 간 자리에는 X커플들의 못다 한 대화가 이어지며 한 꺼풀 벗겨진 솔직한 감정이 오갔다. 유정은 지난 이태원 하우스에서 X와 다른 이성의 밤샘 대화에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놓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주원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아 X에게 씁쓸함을 안겼다. 동진은 재회의 여지를 묻는 X를 차갑게 대하면서도, 속마음 문자를 창진에게 보낸 사실에 질투심을 드러내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낮과는 정반대의 공기가 흐르는 제주도의 밤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X 공개 이후로 다들 엄청 신경 쓰네"(열림***힘), "혜원이한테 안 보냈다길래 종은인 줄 알았는데 X라니 도파민 폭발 중"(ㅇ*), "동진이 앞구르기 뒷구르기 질투 확실함"(훌****여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는 매주 금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