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종신 확정'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 논의...사우디 이적설 일축

금윤호 기자 2024. 3.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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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에 대한 예우를 확실히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엄청난 소식"이라고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은 사우디 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영국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또한 토트넘도 손흥민에 대한 어떤 이적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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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뒤 포효하는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AP/연합뉴스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에 대한 예우를 확실히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엄청난 소식"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오래 머물게 할 것이라는 사실에 팬들도 기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해당 계약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지만 토트넘은 꾸준히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을 확실히 잡아두고자 하는 입장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앞서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는 지난달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비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손흥민도 거액을 앞세운 사우디 이적보다 토트넘에 잔류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은 사우디 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영국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또한 토트넘도 손흥민에 대한 어떤 이적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상 토트넘 잔류가 유력해지면서 손흥민의 몸값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현재 19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를 받고 있는 손흥민의 주급은 재계약 시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AP,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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