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차男, 막내 친자검사했다 ‘경악’…“애는 무슨 죄, 머리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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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블랙박스에서 아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을 포착한 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막내 친자확인을 하고 충격을 받았다는 남편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아내는 처음에는 딱 잡아뗐지만 친자확인했다고 하니 입을 닫았다.
A씨는 마지막으로 "아내는 너무 밉고 내 핏줄은 아니지만 어린애가 무슨 죄인지 싶다"며 "아이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내가 죄 짓는 것은 아닌지 머릿속이 복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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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지난 7일 보배드림에 ‘아내의 외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 주장에 따르면 그는 올해로 결혼한 지 13년차가 됐다. 마흔 중반에 셋째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들을 굶기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에 밤낮없이 열심히 살았다.
보험 일을 하는 아내와의 사이는 3년 전부터 좋지 않아 다툼이 잦았다. 아내는 수입이 거의 없는데다 외출이 많았고 새벽에 귀가하기도 했다.
지난해 셋째가 태어났는데 임신사실을 6개월 후에 알게 됐고, 찜찜했지만 아니겠지라며 넘어갔다.
막내를 키우며 무난한 일상을 지속하다 얼마 전부터 아내의 잦은 외출과 늦은 귀가가 다시 시작됐다. 젖먹이 아이까지 놔둔 채 외출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화가 나 차키와 카드를 다 뺐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확인했다 남자를 만나는 장면을 봤다.
별의별 의심이 들다가 결국 막내 친자확인을 했다. 결과를 들었는데 인생이 막장드라마가 됐다.
아내는 처음에는 딱 잡아뗐지만 친자확인했다고 하니 입을 닫았다. 아내에게 아이를 데리고 나가라하고 이혼소송을 통보한 상태다.
아내는 돈 한 푼 없는 상황이고 빚만 진 상태다. 처갓집에 알렸더니 절대 안받아준다고 해서 상황이 답답하게 흘러가고 있다.
A씨는 마지막으로 “아내는 너무 밉고 내 핏줄은 아니지만 어린애가 무슨 죄인지 싶다”며 “아이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내가 죄 짓는 것은 아닌지 머릿속이 복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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